2026년 9월 1일

2026년 9월 이사철을 앞두고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5~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전월세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요가 몰리는 가을 이사철에 공급이 급감하면 전월세 가격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전국 입주 물량 14,174가구… 전월 대비 30% 감소
부동산R114·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4,174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8월 대비 약 30% 감소, 최근 5~6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수도권은 9,514가구로 전월 대비 20% 이상 줄었고, 지방은 4,660가구로 전년 대비 37% 감소했다.
■ 수도권 공급 급감… 인천은 90% ‘폭락’
지역별로는 서울·인천·대전·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 공급이 크게 줄었다.
- 서울: 5,512가구 → 3,438가구(–38%)
- 인천: 1,247가구 → 126가구(–90%)
- 대전: 1,000가구대 → 200가구대 수준
- 대구: 신규 입주 단지 거의 없음
반면 경기 지역만 소폭 증가(+4%)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 전월세 시장, 가을 이사철 앞두고 ‘가격 민감도↑’
전문가들은 9월부터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전월세 가격이 지역별로 크게 출렁일 가능성을 지적한다.
부동산 전문가는 “입주 물량이 적은 지역은 전세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월세 전환이 늘어날 수 있다”며 “특히 인천·대전·대구처럼 공급 공백이 큰 지역은 단기적으로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 시장 전망
부동산 업계는
- 전세난 재발 가능성
- 월세 상승 압력 확대
- 이사 수요 집중으로 단기 변동성 증가 등을 주요 리스크로 보고 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금리 부담으로 전세 수요가 줄고 월세 선호가 늘어나는 구조가 완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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