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7일

폴란드 소스노비에츠 한국 U-20 여자축구대표팀이 남미 강호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12년 만에 FIFA U-20 여자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토너먼트 2라운드를 통과하며 준결승 진출을 노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 경기 요약 — 범예주의 결승골, 김채빈의 철벽 수비
전반 33분, 오른쪽 측면에서 시작된 공격이 결정적인 득점으로 이어졌다. 조혜영이 낮게 내준 패스를 범예주가 왼발로 정확히 마무리하며 한국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는 아르헨티나의 공세가 거세졌지만, 한국의 골키퍼 김채빈이 두 차례 결정적인 슈퍼세이브를 보여주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아르헨티나는 골대를 맞히는 장면까지 만들었지만 끝내 한국의 수비벽을 넘지 못했다.
■ 의미 있는 성과
- 12년 만의 8강 진출
- 역대 최고 성적은 2010년 독일 대회 3위
- 조별리그에서 프랑스와 비기고, 에콰도르전 승리로 극적으로 16강에 오른 뒤 상승세 유지
박윤정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간절히 원한 승리를 스스로 만들어냈다”며 팀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범예주 선수는 “다음 경기에서도 우리가 준비한 축구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다음 경기 일정
한국은 9월 19일, 이탈리아–중국전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승리할 경우 2010년 이후 16년 만의 준결승 진출이 가능하다.
댓글 남기기